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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푸드코트의 품격향상 'CJ푸드시스템 웰리앤'

한·중·일식 전문 요리사가 준비하는 여행의 맛

기차역에서 마지못해 한 끼 때우기식 식사를 해왔다면 이젠 바꿔라.

즐거운 여행, 바쁜 출장으로 기차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여유롭고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는 푸드코트가 마련돼 여행의 즐거움을 더 해주고 있다. CJ푸드시스템(대표 이태호)은 지난 15일 고속철도 부산 역사 내에 컨세션 전문브랜드 웰리앤푸드코트를 오픈하는 행사와 함께 컨세션 사업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컨세션 사업의 최강자 CJ푸드시스템은 2001년 인천공항 개항과 함께 김포공항점, 제주공항점, 김해공항점 등 국내 4대 공항의 푸드코트를 운영하고 있고, 2004년 고속철도 개통과 함께 광명역점, 동대구역점, 대전역점에 이어 이번 부산역점까지 4곳의 웰리앤 매장을 오픈 했다. 웰리앤은 CJ푸드시스템의 컨세션 사업 전문 브랜드로서 2004년 5월 광명역에서 ‘웰리앤푸드코트’로 런칭하면서 시작됐으며, 2001년부터 운영해오던 인천공항의 식음료 매장 13곳을 웰리앤 브랜드로 리뉴얼하면서 본격화 됐다.

■ 다양한 형태의 매장

웰리앤은 매장 성격에 따라 웰리앤푸드코트(한식, 양식, 일식, 중식), 웰리앤카페(커피&주류), 웰리앤누들(면전문점), 웰리앤스낵(간편 스낵류점), 웰리앤푸드카페(카페테리아), 웰리앤칵테일바(칵테일바)로 확장할 수 있어 다양한 형태의 매장이 존재하는 컨세션 사업에 적합한 브랜드라고 할 수 있다.


■ 컨세션사업 식음료 국내1위

웰리앤(Welly&)은 Well과 Friendly, &의 합성어로 ‘여행의 설레임과 즐거움을 함께하는 친구’란 의미를 지니고 있다. CJ푸드시스템이 ‘맛이 있어 여행이 즐거운 곳’이란 컨셉으로 만든 컨세션 전문 브랜드이다. 현재 CJ푸드시스템은 컨세션 사업 식음료 부문에서 국내 매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연간 매출액은 약 350억원이며 이중 웰리앤 브랜드 연간 매출액은 약 210억원에 이른다.

오픈 행사에서 신윤성 부산역장은 축사를 통해 “작년 부산 KTX 역사 출범 후 서비스가 미흡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웰리앤푸드코트 오픈으로 고객 편의시설이 완성된 것 같다”며 “앞으로 부산역과 함께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축하를 보냈다. 이에 대해 홍한기 CJ푸드시스템 외식사업부 부장은 “식당은 사랑을 먹고 커간다”며 “최고의 서비스로 부산역이 최고의 역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CJ푸드시스템은 국내 컨세션 사업의 입지를 다진 후 곧 해외에도 진출해 세계적인 컨세션 기업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다양한 메뉴 최고의 서비스

부산역 2층에 마련된 웰리앤푸드코트에 들어서는 순간, 여기저기서 울리는 “안녕하십니까 웰리앤입니다”란 인사로 정신이 번쩍 들 정도다. 매장 입구에서만 인사를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음식을 받으러 가서도, 중간 중간 직원들과 지나칠 때 마다 예외 없이 활기차고 친절한 인사 소리는 끊이지 않는다.

친절한 인사 뒤에 눈에 들어오는 것은 밝고 깨끗한 매장 분위기. 여러 가지 조명으로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테이블과 의자도 고급스러운 것으로 세팅돼 있다. 메뉴도 한식부터 양식, 일식, 중식 등 다양하게 준비돼 있고 디저트 메뉴로 음료와 아이스크림 등도 즐비하게 마련돼 있다. 게다가 음식의 맛은 일류 식당 부럽지 않을 정도로 정성스럽고 고급스럽게 준비된다.

웰리앤 부산역점에서 눈에 띄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흡연구역. 흡연 고객과 비흡연 고객 모두의 편의를 위해 웰리앤 한켠에 따로 흡연구역을 만들어 놓았다. 물론 유리로 잘 막혀 있고 환풍이 잘 되기 때문에 담배연기가 밖으로 셀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될 듯.

또 여러 명의 종업원들이 다니며 손님들이 음식을 다 먹고 일어난 자리를 바로바로 깨끗이 청소해 깨끗함을 유지한다. 이렇게 최상의 서비스와 양질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웰리앤푸드코트다. 이곳을 찾는 고객들이 어떤 즐거움을 얻고 갈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