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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도 지속되는 고물가 시대 '웃자'...식품업계 새해 화두는 ‘펀슈머’

공차, 농심과 협업 ‘사리곰탕 펄국’ 한정 판매...1020세대 공략
크리스피크림 도넛.뚜레주르, 병오년 테마인 ‘말’ 활용한 도넛과 케이크에 코믹한 요소 더해 출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2026년도 경제상황이 어려워지고 고물가 시대가 지속되면서 식품업계가 긍정적인 위트를 더한 ‘펀슈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공차코리아(Gong cha Korea)는 농심과 협업해 양사의 인기 요소를 결합한 시즌 한정 메뉴 ‘사리곰탕 펄국’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신라면툼바 펄볶이’에 이은 두 번째 협업으로, 따뜻한 국물 요리 형태의 신메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2월 28일까지 한정 판매되는 ‘사리곰탕 펄국’은 새해를 상징하는 떡국을 공차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1인용 메뉴다. 떡국의 떡 대신 공차의 시그니처 토핑인 타피오카 펄과 쫄깃한 식감의 분모자 펄을 사용해 ‘펄국’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제안했다. 국물에는 사골 추출액을 더해 농심 사리곰탕 특유의 깊고 담백한 맛을 구현했다.


담백하고 구수한 국물에 쫀득한 펄의 식감이 어우러지며, 대파 플레이크와 계란지단 어묵을 더해 시각적인 완성도도 높였다. 익숙한 사리곰탕의 맛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공차만의 토핑을 접목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차는 이번 신메뉴와 함께 ‘사리곰탕 펄국 캄보(Combo)’ 3종도 선보인다. 캄보 메뉴는 △사리곰탕 펄국과 블랙 밀크티 △사리곰탕 펄국과 망고 요구르트 △사리곰탕 펄국과 제주 그린 밀크티에 펄을 더한 구성으로, 따뜻한 메뉴와 공차의 대표 음료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크리스피크림 도넛은 신년과 관련된 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는 붉은 말의 해(병오년)을 테마로 귀여운 말 캐릭터와 말과 연상되는 키워드로 재미나게 표현한 ‘복받으란말이야’ 도넛 4종을 선보인다. 

 

복받으란말이야 도넛은 ‘복받으란말’, ‘사랑하란말’, ‘달리라굽’, ‘당근 홀릭’ 등으로 구성됐다. 말의 얼굴과 말발굽, 말이 좋아하는 당근밭 등을 도넛으로 표현한 점이 특징이다. 

먼저 ‘복받으란말’은 도넛에 다크초코크림을 넣은 후 커피 아이싱과 초콜릿 아이싱으로 말의 앞모습을 장식했다. ‘사랑하란말’은 도넛에 믹스 베리 필링, 스트로베리아이싱을 입혔으며 하트 모양의 도넛을 분홍색 말의 옆모습으로 표현했다. ‘달리라굽’은 행운을 상징하는 말굽 모양으로, 버터코코넛 스프레드를 입힌 후 코코넛파우더와 카야잼을 더했다. ‘당근홀릭’은 당근 케이크 도넛에 화이트 아이싱, 우유크림, 로투스크럼블로 은은한 달콤함을 선사한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새해의 설렘과 희망을 담은 ‘2026 유니콘 드림’ 케이크를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유니콘과 무지개를 메인 콘셉트로 삼아,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맞이하자는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새해의 시작을 상징하는 화사한 파스텔톤의 색감을 케이크에 담아 축하와 응원의 의미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