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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피케이, 정읍 3공장 첫 삽…K-낙산균·SCFA 생산·대사체 R&D 허브 구축

국내 최초 낙산균·SCFA 전문 공장 추진…기능성 바이오 원료·신약 후보 연구 강화
정읍 바이오클러스터와 연계해 지역 인재 육성·생명과학 생태계 활성화 기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엔피케이(대표 김상준)는 4일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신정동 첨단과학산업단지에서 ‘정읍 3공장 기공식’을 개최하고, 낙산균·단쇄지방산(SCFA)·미생물 대사체 등 기능성 바이오 원료 생산과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신공장 구축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학수 정읍시장, 박열 정읍시의회 의장, 박두상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분원장, 김대혁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센터 센터장, 마종국 JK건축사무소 대표건축사, 문병윤 강호종합건설 대표 등 지역 주요 기관 관계자와 협력사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총 1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엔피케이 측에서는 김상준 대표이사, 용승재 비타민하우스 이사회 의장, 김상국 비타민하우스 대표, 송혁 SJ홀딩스 대표, 조명정 상무, 조명원 고문 등이 자리해 3공장 건립의 첫 삽을 함께 떴다.

 

기공식은 국민의례, 내빈소개, 환영사, 축사, 시삽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시삽식에는 기관장과 기업 대표 등 12명이 참여했다. 행사장에는 안내데스크와 방명록이 마련됐고, 기념 촬영 후에는 참석자들이 마련된 연회장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정읍 3공장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했다.

 

정읍 3공장은 K-낙산균과 단쇄지방산(SCFA)을 본격적으로 생산하는 국내 최초의 전문 제조 공장으로 조성되며, 미생물 대사체 기반 기능성 소재 및 신약 후보 연구가 이루어지는 R&D 중심 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엔피케이는 그동안 장내 미생물 대사체 기술에 집중하며 새로운 기능성 원료 개발과 글로벌 연구 협력에서 성과를 쌓아왔으며, 정읍 신공장은 이러한 역량을 결집하는 핵심 기반이 될 전망이다.

 

김상준 엔피케이 대표는 환영사에서 “엔피케이는 과학 기반의 건강기능원료 개발을 목표로 낙산균·SCFA·대사체 기술을 꾸준히 확장해 왔다”며 “정읍에서 첫 삽을 뜨는 이번 신공장은 그동안의 연구 역량을 하나로 모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읍 시설은 단순한 생산시설을 넘어 대사체 기반 기능소재·신약 후보를 연구하는 R&D 허브가 될 것”이라며 “정읍 연구단지가 가진 생명과학 기반과 함께 지역사회와 연대해 청년 연구자와 지역 인재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바이오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장내 미생물 대사체 전문 연구기업으로 도약하는 엔피케이는 정읍 3공장을 기반으로 미생물 대사체 관련 기능성 원료 개발을 강화하고, 담양 본사 등 기존 생산시설과의 협력을 통해 공급 체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정읍시는 이번 공장 건립이 기술 생태계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관련 산업 기반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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