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 배스킨라빈스가 10월 이달의 맛 ‘말차다미아’를 전국 매장에서 선보인다.
‘말차다미아’는 ‘2025 그래이맛 콘테스트’ 1등 수상작으로 소비자 아이디어를 적용해 개발된 제품이다. ‘그래이맛 콘테스트’는 소비자가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실제 제품으로 출시하는 배스킨라빈스의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말차다미아’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말차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으로, 달콤쌉싸름한 말차와 마스카포네 치즈 아이스크림 속에 고소한 마카다미아 분태를 더해 풍부한 맛을 완성했다.
1등 수상자는 “늘 먹고 싶었던 두 가지 맛을 하나로 담고 싶었다”며 “‘아몬드봉봉’의 아몬드처럼 포인트가 될 토핑을 고민하다 마카다미아를 선택해 쉴 새 없이 다양한 맛이 느껴지는 조합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제품명에도 그의 고민이 담겼다. 그는 “배스킨라빈스의 플레이버 네이밍은 늘 재치 있고 직관적이다”라며, “말차와 마스카포네, 마카다미아의 조합을 부드럽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말차다미아’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밝혔다.
2등 수상작 ‘솔티끼 나 너 초코 ’는 밀크 초콜릿과 솔티 바닐라향 아이스크림에 헤이즐넛 초콜릿 리본과 초코 프레첼 볼을 더해 달콤함과 짭짤함의 조화를 살렸다. 아이디어를 제안한 2등 수상자는 “맛과 네이밍 모두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고민했다”고 전했다. 3등 수상작 ‘치즈가 브러우니?’는 치즈 케이크와 밀크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베이스로 브라우니와 치즈 케이크 큐브를 더해 꾸덕한 식감을 구현한 제품이다.
수상자 모두 “평소 주 1회 이상 배스킨라빈스를 찾는 찐팬”이라고 밝히며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가 제품으로 출시돼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소비자의 창의적인 발상이 배스킨라빈스의 개발 노하우와 만나 새로운 아이스크림으로 탄생했다. 대국민 투표로 선정된 수상작 플레이버를 매장에서 직접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배스킨라빈스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10월 한 달간 이달의 맛 ‘말차다미아’ 싱글레귤러 구매 시 500원을 추가하면 더블주니어 사이즈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더블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