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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수출 관세·규제 대응…식약처·중기부 공동 세미나 개최

미국 MoCRA·유럽·중국 등 주요 시장 규제 변화와 통관 거부 사례 공유
관세·원산지 증명 대응 요령 및 기업 맞춤형 1:1 상담으로 실질 지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와 함께 오는 18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글로벌 화장품 수출규제·관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글로벌 화장품 수출규제 세미나는 중소기업 수출 1위 품목인 화장품의 글로벌 진출 주요 애로사항인 미국·일본·유럽 등 주요 화장품 수출국의 수출규제에 대한 정보제공을 위해 2024년부터 식약처와 중기부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통상환경 변화로 화장품 수출 기업들의 관세 관련 애로사항이 심화돼 화장품 품목 관세 정보 및 원산지 증명 등 대응방안 등을 소개하는 ‘국가별 화장품 품목 관세 정책 변화 및 대응요령’ 세션을 별도로 마련했다.

 

또한 미국 MoCRA(화장품규제현대화법)에 따른 美 화장품 규제 동향 및 주요 통관 거부사례, 주요 화장품 규제 국가인 유럽(영국포함)·중국의 주요 규제 내용 및 대응 전략, 국가별 할랄제도 간 차이점 및 대응전략 등 화장품 수출 간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수출규제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방법을 소개하며, 이와 더불어 기업과 규제·관세 전문가 간 1:1 애로 상담을 병행하여 참여기업의 수출규제·관세에 대한 맞춤형 애로 해소를 지원한다.

 

식약처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은 “K-화장품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규제외교 및 안전성 평가제 도입 등 비관세장벽을 선제적으로 대응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중기부 이순배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최근 유럽·미국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화장품 규제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며, “중소기업 수출 1위 품목인 화장품이 지금과 같은 글로벌 위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중기부도 수출규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화장품 수출규제·관세 세미나’에서 진행된 다양한 강연은 추후 중기부 수출지원센터 누리집(www.smes.go.kr/exportcenter),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센터 누리집(www.smes.go.kr/globalcerti), 화장품 글로벌 규제조화 지원센터(helpcosmetic.or.kr)에도 업로드되어 상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