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지난 11일 해썹인증원 광주지원(광주 서구)에서 광주광역시 5개 자치구청(동구, 서구, 남구, 북구, 광산구)과 함께 ‘음식점 위생등급제 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해 우수한 업소를 선정·지정하는 제도다. 평가 결과에 따라 ▲★★★(매우우수) ▲★★(우수) ▲★(좋음) 등 3개 등급으로 구분된다. 해당 제도는 2017년 5월 19일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시행되고 있다.
협의체는 올해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다중이용시설 내 일반·휴게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소의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고, 주요 축제·행사와 연계한 식품 안심 구역(Zone)을 조성하기 위해 발족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운영 현황 및 애로사항 공유 ▲자치구별 식품 안심 구역(Zone) 조성 후보지 ▲스포츠시설, 공항·기차역·터미널 등 교통거점, 문화공간 중심 조성 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광주관광공사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관계자도 참석하여, “광주가 더욱 깨끗하고 안심할 수 있는 도시로 거듭나 많은 방문객이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정은실 광주지원장은 “이번 음식점 위생등급제 협의체 발족으로 다중이용시설의 위생 수준을 향상시켜 외식 소비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외식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