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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베트남 청년 인턴십 운영…뚜레쥬르 6명 채용

호치민 관광학교와 협력, 인턴십-채용 연계 선순환 구조 마련
인도네시아 이어 해외 청년 고용 확대…글로벌 ESG 경영 강화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푸드빌(대표 김찬호)은 지난 4월부터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사이공 투어리스트 관광호텔 전문학교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청년 채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청년 채용 프로그램을 위해 제과제빵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턴십 및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지 학생 12명을 선발했으며 5월부터 약 3개월간 베트남 호치민시의 뚜레쥬르 매장에서 점포 실습 및 제과제빵 기술 전수 등의 교육을 진행한 결과 직무 적합성 및 역량 평가 등을 거쳐 최종 6명을 직원으로 채용했으며 이들은 앞으로 베트남의 뚜레쥬르 매장에서 베이커리 제품 생산 및 매장 스태프로서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CJ푸드빌은 교육과 실습, 평가가 채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 학생들이 현장에서 배운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졸업 이후 안정적인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향후에는 매년 상·하반기에 정기적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현재 ‘사이공 투어리스트 관광호텔 전문학교’와 업무 협약 체결도 추진 중이다.

 

앞서 2022년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기술국공립고등학교 SMKN27과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현지 학생들에게 제과제빵 기술 전수 및 취업 기회를 제공해온 CJ푸드빌은 지난해에는 인도네시아 현지 학생 16명을 선발했으며 그 중 최종 14명을 직원으로 채용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CJ푸드빌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적극적인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