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오는 10월 24일까지 고삼·담양·상주농협 관내 경로당 40개소를 대상으로 '농촌 경로당 반조리식품 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고령 조합원에게 간편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정부·지자체·지역농협·민간기업 참여 유도를 통해 점차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농협경제지주는 국탕 및 요리류 4종(한우담은 나주식곰탕·대파육개장, 한돈 돼지불고기 달큰간장맛·매콤고추장맛)을 우선 공급하고, 9월 이후 메뉴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촌 고령화에 따른 조리인력 부족으로 어르신들께서 경로당에서 식사를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이번 사업이 농촌 식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5월 14일 고삼농협, 도드람양돈농협, 농협식품과 고령 친화형 간편 조리식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