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 장애인시민본부(위원장 서미화)가 12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었다. 21대 대선 승리를 위한 장애인의 정치세력화를 선언하며 ‘장애인이 시민으로 이동하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장애인시민본부 서미화 본부장을 비롯해 김현덕·정병기 수석부본부장, 박호석·이혜연 부본부장, 김혁 공보단 대변인, 한상현 기획홍보본부 위원이 참석했으며, 한국여성장애인연합 문애준 대표, 한국시각장애인연합 김영일 회장, 전국장애인부모연대 김종옥 문화예술위원장도 함께하며 이재명 후보와 장애인시민본부의 지지를 표명했다.
서미화 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21대 대선 승리를 이끌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장애인시민본부가 출범한다”면서 “이재명 후보와 원팀이 되어 압도적 정권교체와 내란 종식을 통해 장애인이 당당한 정치 주체로 살아가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김영일 회장은 “이재명 후보는 공공의 책임을 강조하고, 취약계층 복지 확대에 분명한 입장을 견지해온 후보”라며 “25만 시각장애인을 대표하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는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고 연대한다”고 강조했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 김종옥 문화예술위원장 역시 “발달장애 정책을 담아 이재명 후보와 정책협약을 맺었다”며 “모두가 함께 행복한 통합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후보 이재명과 함께 우리 모두의 나라를 이루겠다”며 이재명 후보 지지를 밝혔다.
장애인시민본부는 회견문을 통해 “윤석열 정부에서 가장 탄압받아온 장애인의 민주주의를 완성시키고, 장애인이 시민으로 이동하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전국 각지를 누비며 장애인 정치세력화를 실현하고, 장애인을 위한 변화의 마중물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민주정부의 핵심과제로 반영하고, 장애인이 자유롭게 살아가는 세상을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며 “이재명 후보만이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 기반을 확립하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장애인시민본부는 전국 13개의 지역본부를 두고 장애유형과 정도, 성별, 연령 등 다양한 특성을 반영한 정책 본부와 직능별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서미화 본부장을 필두로 이재명 후보의 승리를 통한 ‘진짜 대한민국’ 실현을 목표로 6월 3일까지 활발한 현장 활동과 정책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