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의 앤디(24)가 롯데삼강 모델로 발탁됐다.
앤디는 롯데삼강 신제품인 '알로愛' 모델로 캐스팅, 6개월 모델료로 2억원을 챙겼다. 에릭이 롯데삼강 구구콘과 CF 계약을 맺은데 이어 앤디도 빙과 업계 모델로 뛰어든 셈. 작년 오리온제과 오감자 CF에 이어 단독 광고는 두번째다.
CF 촬영은 지난달 22일 경기도 남양주시 한 세트장에서 진행됐으며 알로에와 키위가 혼합된 제품 특징에 맞춰 알로에와 키위가 만나 사랑에 빠진다는 콘셉트다.
롯데삼강 측은 "빙과류의 특성상 아이부터 어른까지 고른 연령층에게 어필하는 모델을 찾았다. 앤디는 신화 멤버로서 젊은층에게, 여러 오락 프로그램 출연으로 안방 극장 시청자들에게도 친숙한 이미지다"고 평가했다.
한국야쿠르트도 자사 제품인 '팔도비빔면' TV 상업광고에 개그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인기코너 '화상고'에 출연한 김기욱씨를 남성 주연모델로 기용했다고 밝혔다.
광고는 주인공인 젊은 남성이 자신에게 혀를 늘름거리는 등 '야릇한 행동'을 하는 여성들을 보고 즐거움에 빠졌으나 실제로는 이들 여성이 그런 행동을 한 것은 자신이 아닌 '팔도비빔면' 때문이었다는 해프닝을 담고 있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기존 라면광고와는 달리 스토리를 갖고 있고, 먹는 부분을 최소화하고 젊은층들이 선호하는 위트를 담고 있다"며 "오늘부터 방송될 이번 CF로 팔도비빔면의 '여름철 음식' 이미지가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황순국 기자/hope@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