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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는지금]'입안 가득한 봄'...식품.유통업계, 딸기 마케팅 한창

파스쿠찌,파리바게트,편의점 등 딸기 활용한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 메뉴 선봬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식품.유통업계가 겨울 딸기를 활용한 먹거리로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음료와 디저트 등 다양한 신메뉴를 선보이고 있는 것.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파스쿠찌는 'You are BERRY hungry(당신은 지금 딸기가 먹고 싶다)콘셉트로 딸기를 활용한 음료 7종을 포함해 신제품 9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딸기, 파인애플, 복숭아, 코코넛이 어우러져 청량감있는 슬러시 타입의 음료 '베리 트로피칼 크러쉬', 딸기와 자스민 향이 만난 '베리 자스민 티 펀치', 딸기와 밀크티, 펄이 조화를 이룬 '베리 버블 밀크티', '딸기 라떼' 등이다.

 

이밖에도 딸기 조각이 들어가 씹는 맛이 더해진 RTD 제품 ‘찹찹시리즈’ 2종, 허니브레드 위에 딸기와 생크림이 어우러진 '스트로베리 허니브레드', '스트로베리 치즈 타르트' 등의 제품도 출시했다.

할리스커피도 ‘딸기 베이커리 메뉴’ 4종을 출시해 딸기 음료 5종을 포함해 총 9종의 딸기 메뉴 라인업을 완성했다. 처음으로 선보이는 '딸기 치즈 케이크'는 이번 시즌 대표 베이커리 메뉴다. 할리스 시그니처 음료인 '딸기 치즈케익 할리치노'를 떠먹는 케이크 형태로 구현했다. '딸기 바스크 치즈'는 바스크 치즈에 부드러운 마스카포네 생크림과 생딸기를 올렸다.
 
해마다 선보이는 '딸기 듬뿍 생크림 라운드'는 딸기 생크림 케이크에 생딸기가 가득 토핑된 미니 라운드 케이크다. '딸기 생크림' 조각 케이크는 딸기 생크림과 우유 생크림, 딸기 슬라이스를 층층이 쌓아 올린 조각 케이크다.

 

투썸은 본격적인 딸기철을 맞아 다양한 딸기 제품을 선보이는 스트로베리 시즌을 운영한다. 올해는 '설렘 가득한 봄딸기를 즐기는 순간(Berry Good Moment)'을 테마로 시즌 제품을 선보인다.

시즌 음료 '스트로베리 라떼'는 딸기와 우유가 어우러진 제품이다. 부드러운 식감을 살린 딸기 과육을 풍성하게 넣은 음료로, 2012년 처음 선보인 이래 매년 출시되고 있다. '스트로베리 요거 프라페'도 재출시된다. 상큼한 딸기와 요거트가 섞인 프라페 위에 달콤한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올라가 있어 ‘맛있는 거 위에 맛있는 거’라는 호평을 받으며 출시와 동시에 인기를 끌었던 제품이다.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스트로베리 애플 비안코 프라페'는 애플 셔벗에 달콤한 딸기 베이스를 레이어하고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토핑했다.

 

파리바게뜨는 '2021 딸기페어'를 진행 중이다. 지리산 산청 딸기와 레제르 크림이 조화로운 '산청딸기 케이크', 폭신한 시트에 우유 생크림과 싱싱한 생딸기를 풍성하게 올린 '시그니처 생딸기 듬뿍 생크림 케이크' 등이 준비됐다.

 

편의점 업계는 겨울시즌 효자 품목으로 자리한 딸기 샌드위치와 디저트 제품류를 판매중이다. 세븐일레븐은 국산 설향 딸기 5알을 넣고 연유 크림을 기존보다 30% 이상 토핑한 '리얼딸기샌드'를 선보였다. '딸기&치즈 빅샐러드'는 리코타치즈에 설향 딸기와 각종 채소를 담았다.

 

GS25도 중상급 설향딸기를 4개 넣고 요거트 파우더를 넣은 딸기 샌드위치를 내놨다. CU도 '생크림 딸기오믈렛', '베리베리 딸기우유슈', '베리베리 딸기크림빵' 딸기 디저트 3종을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