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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브리핑]"올라도 너무 올라" 올 추석 차례상 30만원도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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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은 24만 4000원, 대형마트는 34만2000원...배 가격 상승세 두드러져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 50대 주부인 김민정 씨는 추석 차례상 비용이 걱정이다. 김 씨는 "장마와 태풍 등으로 차례상에 흔히 올리는 사과와 배의 가격이 크게 오른 것으로 안다"면서 "재래시장을 이용해도 가격부담이 만만치 않다"고 토로했다. 김 씨는 "배추와 무의 가격이 너무 올랐다"면서 "배추 한 포기에 1만원을 넘어가고 무도 지난해에 비해 두 배 이상 올랐다"며 놀라워했다.

 

2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추석차례상 차림비용을 조사한 결과, 재래시장을 이용할 경우는 24만4000원, 대형마트에서 장을 볼 경우는 34만2000원으로 측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주대비 각각 2.1%, 0.2% 상승한 숫자다.

재래시장의 경우 지난주와 비교했을 때 작황부진으로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추가 지난해에 비해 3배 가량 올랐다. 원황에서 신고로 주력품종이 교체된 배도 몸값이 만만치 않게 상승했다. 육류 가격도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가정 내 소비가 증가한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

 

무의 경우 111.3% 올랐고 대파(71.2%), 양파(57.2%), 돼지고기 목심(35.5%), 국산 밤(20.1%), 한우 등심(18.5%), 사과(18.4%) 순으로 올라다는 것이 aT관계자의 설명이다.

이기우 aT 수급이사는 “올해는 날씨 탓에 농산물 작황이 부진해 추석성수품 수급에 대한 우려가 많은 것은 사실”이라며 “민관합동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대책반’ 운영을 통해 주요 성수품 수급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주부들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다.

 

한편, aT가 지난 9월 9일과 9월 16일에 이어 9월 23일 전국 19개 지역의 18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실시한 결과, 지난해에 비해 올해 차례상 차림비용은 전통시장과 대형유통업체 모두 각각 8.2%, 9.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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