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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가맹점주와 고통 분담한다...두 달 치 로열티 전액 감면

더본코리아, 코로나19 확산에 전 가맹점 지원대책 시행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주를 위로하고 함께 극복하기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대응책을 마련해 전국 1480여개 가맹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전 브랜드의 가맹점을 대상으로 2개월치 로열티를 전액 감면하고 커피원두와 정육, 소스 등 주요 식자재에 대한 공급가를 한시적으로 인하한다. 더불어 임시휴업한 매장을 대상으로 유통기한이 짧아 휴점 기간 동안 발생한 폐기 식자재에 대한 비용을 본사에서 부담하기로 했으며 고객이 안심하고 매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위생과 안전에 대한 홍보 지원을 강화한다는 설명이다.

앞서 더본코리아는 지난 1월 27일부터 전국 가맹점에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비치, 매일 2회 자체소독을 권장하는 등 가맹점주 및 직원의 안전과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매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주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라며 “이번 이슈가 마무리되고 안정화 될 때까지 본사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가맹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한편,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홍콩반점0410, 한신포차, 새마을식당 등 22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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