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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외식가> 맥도날드, 이연에프엔씨, 이디야커피, bhc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맥도날드x위워크 랩스, 국내 식음료 및 외식 분야 스타트업들을 위한 ‘F&B Sustainability Meetup’ 개최


맥도날드는 지난 28일,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위워크 랩스 (WeWork Labs)'와 함께 식음료 및 외식 관련 국내 스타트업들을 위한 ‘F&B Sustainability Meetup’ 이벤트를 위워크 종로타워에서 개최했다.


맥도날드와 위워크(WeWork) 산하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위워크 랩스가 공동주최한 이번 이벤트에는, 국내의 다양한 F&B 스타트업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식음료 분야에 대한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아이디어를 교류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맥도날드 조주연 사장과 위워크 코리아 제너럴 매니저인 매튜 샴파인(한국이름 차민근), 위워크 랩스 코리아 문경록 총괄을 비롯한 양사의 임직원, 그리고 위워크 랩스에 입주해 있는 식음료 및 외식 관련 스타트업 기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8곳의 스타트업들이 자신들의 비즈니스를 소개하고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토론을 나누는 등 활발한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샐러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레시 코드’, 할랄 푸드를 판매하는 ‘플러스 알파 트레이딩’, 스리랑카, 말라위 등의 특산물 산지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앤트 코모디티’, 덴마크 푸드를 판매하는 ‘에디션 덴마크’, 알러지 알람 서비스를 제공하는 ‘알러지 알려줘’ 등 5개사에서 자신들의 비즈니스와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서 친환경 커피원두를 제공하는 ‘하이어 챈스’, 유명 맛집 음식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셔틀’, 마트 등에서 당일 판매되지 않은 이유로 버려지는 음식들을 할인 판매하는 ‘다모고’ 등 3개사에서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토론을 나눴다.


한국맥도날드 조주연 사장은 “맥도날드는 60년간 글로벌을 무대로 활동해온 외식 분야의 선도기업으로서 사회와 환경에 공헌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어 나가고 계시는 분들을 만나 교류하고 서로의 고민과 아이디어를 나누다 보면 더욱 좋은 협업의 기회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연에프엔씨, 공식 온라인몰에 ‘1인식 골라담기’ 추가


한촌설렁탕과 육수당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 이연에프엔씨(대표 정보연)의 공식 온라인몰 ’한촌몰’이 ‘1인식 골라담기’ 카테고리를 추가하는 리뉴얼을 첨가했다.

이연에프엔씨의 한촌몰은 1인식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트렌드에 발 맞춰 올 초에 출시한 1인식 제품을 전면에 내세우는 리뉴얼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1인식 골라담기’는 한촌몰에서 판매하는 1인식 제품을 모아 소비자들이 쉽게 찾아 구매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1인식 제품 종류로는 설렁탕, 도가니탕, 소머리곰탕, 꼬리곰탕 등 총 4종류의 탕 메뉴에 2~3인분 양을 가진 ‘한상 매운갈비찜’과 ‘한상 불고기’가 추가되어 총 6가지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이연에프엔씨는 1인식 제품이 냄비에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되는 간편한 조리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리뉴얼을 통해 혼밥족 공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연에프엔씨 관계자는 “한촌몰의 1인식 제품은 30년 이상의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은 육수와 탕고기를 냉동 처리해 팩으로 담아 구성했기 때문에 혼밥족들이 먹기에 편리한 제품이다”며 “이를 적극 알리기 위해 1인식 제품을 따로 모아 카테고리를 구성, 1인 고객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디야커피랩, 수요 정오콘서트로 핫플레이스 입소문

이디야커피(대표 문창기)는 매주 수요일 본사 직영의 서울 강남구 논현로 이디야커피랩에서 고객을 위한 무료 음악회 ‘이디야 라이브 라운지’(EDIYA LIVE LOUNGE)를 진행중이다. 수요일 낮 12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는 ‘라이브 라운지’는 정상급 재즈와 클래식 연주자들이 재즈 콰르텟, 클래식 트리오 등의 다양한 구성으로 진행, 수준 높은 연주를 들을 수 있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8일 이디야커피랩에서는 여름 휴가철을 마무리하며 특별 재즈 공연을 했다. 이날 공연에는 재즈 콰르텟 ‘굿펠리스’와 작년 KBS ‘불후의 명곡’에서 활약한 '박예슬' 보컬이 함께 무대를 꾸몄다. 정오부터 진행된 이번 특별공연에는 많은 고객들이 발 디딜 틈 없이 자리를 가득 채웠다.

‘이디야 라이브 라운지’는 이디야커피의 문화예술활동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그동안 공연 장소 섭외에 어려움을 겪는 신진 아티스트들에게 이디야커피랩을 통해 공연 기회를 제공하며 성악, 재즈, 클래식은 물론 가야금, 퓨전국악, 아코디언, 오케스트라 밴드 등의 다채로운 공연을 받아 진행했다.

이디야커피랩은 이 외에도 단편영화 상영과 전시, 북 콘서트, 강연 등의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며 커피와 문화예술의 만남을 시도해 왔다. 또한 지난 7월 종영한 MBC 수목 미니시리즈 ‘봄밤’에 극 중 남녀주인공인 배우 정해인과 한지민이 데이트를 하며 공연 관람을 즐기는 배경으로 노출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디아커피랩이 맛 좋은 커피와 함께 다양한 문화를 즐기는 복합문화의 장소가 되도록 노력 중이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의 향기가 끊이지 않는 이디야커피랩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bhc치킨 ‘종로점’ 오픈으로 종로통 새로운 치맥 문화 성지로 떠올라

서울 중심가인 종로가 새롭게 치맥 문화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 종로는 대기업을 비롯한 오피스들이 많을뿐더러 유명 어학원이 근접해 있어 직장인과 대학생 등 20~30대 젊은 층의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특히 ‘종각 젊음의 거리’를 중심으로 커피, 치킨, 패스트푸드 등 대형 프랜차이즈가 밀집해 있다.

젊음의 거리로 상징되는 종로에 치킨 프랜차이즈의 연이은 입점은 치킨 소비층이 젊어지는 것과 관계가 있다고 설명한다. 호프집을 방문해 맥주 안주로 치킨을 먹었던 중, 장년층이 주도하는 소비문화가 이제는 감성적 분위기의 치킨 매장을 방문해 치킨을 메인으로 맥주를 즐기는 젊은 층 주도의 치맥 문화로 바뀌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소비문화를 잘 반영하듯 종로의 치킨 매장들은 젊은 감각이 돋보이는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다.

또한 "내방객 중 25%가 외국인으로 중화권, 일본, 미국, 유럽 등 자유여행 관광객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인근 학원에 근무하는 외국어 강사들도 많이 찾고 있다고" bhc치킨 측은 밝혔다. 이어 "특히 외국인 20대 여성 층은 SNS을 통해 뿌링클이나 치즈볼과 같은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메뉴를 미리 알고 주문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bhc치킨 관계자는 “관광특구인 명동의 경우 한 대형건물에 다양한 치킨 브랜드가 입점해 거리를 형성하고 있는데 앞으로 종로 지역도 차별화된 치킨 거리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라며 “앞으로 bhc 종로점을 통해 다양한 치킨과 고품격 서비스를 선보여 우리나라의 치맥 문화를 확산하고, 새로운 트렌드로 업계를 주도해 나가겠다” 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