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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식품업계 CF킹 급부상...매출도 '손세이셔널' 효과

빙그레,CJ제일제당 등 모델로 기용해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 상승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손흥민이 식품업계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손흥민을 처음 모델로 기용한 업체는 빙그레다. 빙그레는 지난 4월 '슈퍼콘' 광고모델로 발탁했다. 


빙그레는 기존 바닐라·초코맛 외에도 신제품 딸기맛과 민트쿠키맛을 포함해 손흥민 스페셜 패키지 4종을 선보였다. 

빙그레 관계자는 "남녀노소 구분없이 높은 호감을 주고 있는 손흥민 선수를 통해 슈퍼콘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실제로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토트넘과 리버풀의 경기가 열린 지난 2일 손흥민 선수를 광고모델로 기용한 빙그레의 콘 아이스크림 ‘슈퍼콘’ 매출은 5배 이상 뛰는 효과를 봤다.

CJ제일제당도 비비고 국물요리 모델로 손흥민을 선정했다. CJ제일제당은 '삼계탕' 제품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한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손흥민 선수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인 tvN '손세이셔널 - 그를 만든 시간'에 PPL을 진행하고, '비비고 삼계탕'이 나온 프로그램 장면을 활용한 풋티지 광고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지치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이는 손흥민 선수처럼 '비비고 삼계탕'을 무더위를 이기라는 메세지를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준비했다"며 "성수기 매출 극대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카-콜라사는 스포츠음료 브랜드 ‘파워에이드’의 모델로 기용했다. 코카-콜라사는, 손흥민 선수의 뜨거운 열정과 파워에이드의 브랜드 이미지가 부합해 모델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파워의 끝에서 파워가 시작된다'는 파워에이드 이미지와 어떤 경기에서든 강한 정신력으로 승리를 향해 도전하는 손흥민 선수가 만나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진정한 ‘파워’를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식품업계가 손흥민은 상대적으로 일반 연예인보다 건강하고 신뢰 이미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광고주들이 선호한다"면서 "김연아의 뒤를 잇는 스포츠스타가 탄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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