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연일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롯데제과, 롯데푸드, 빙그레가 매출 올리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대표 민명기)는 올해는 출시 33주년을 맞은 월드콘은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하고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33주년 기획 제품 ‘월드콘 아몬드 브리틀’을 출시했다. ‘월드콘 아몬드 브리틀’은 아이스크림 속에 아몬드 브리틀을 넣어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브리틀은 견과류와 설탕 등을 섞어 만든 사탕 과자로 특유의 바삭바삭 씹히는 식감과 캐러멜 풍미의 달콤한 맛이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월드콘은 오리지널과 모카커피맛 등 총 3가지 제품으로 라인업이 확대됐다. 월드콘은 작년에도 약 750억원을 판매하며 20여년간 유지해오던 빙과류 판매 1위 자리를 지킨 롯데제과의 장수제품이자 효자상품이다. 롯데제과는 7~8월 여름 성수기를 맞아 더욱 공격적인 판촉 전략을 통해 작년대비 매량을 10%이상 늘리겠다는 각오다. 롯데푸드(대표 조경수)는 게임 카트라이더와 제휴를 통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롯데푸드는 한정판 돼지바 카트가 게임 유저 사이에 화제가 되면서 돼지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아이스크림 시장 성수기인 여름이 다가오면서 아이스크림 콘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롯데제과(대표 민명기)의 월드콘을 잡기 위해 빙그레(대표 전창원)와 해태제과(대표 신정훈)가 치열하게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신제품 ‘슈퍼콘’ 광고 모델로 축구선수 손흥민을 발탁해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손흥민의 슈퍼콘 광고 영상 조회 수는 현재 383만회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출시 1년 만에 슈퍼콘 누적 매출은 100억원을 돌파했다. 이 광고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미국과 일본, 캐나다, 호주, 영국 등에서도 사랑을 받고 있다. 빙그레는 손흥민 덕을 톡톡히 보고있다. 특히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경기가 열린 기간에는 매출이 전주 대비 30%나 뛰는 등 재미를 보고 있다. 해태제과는 오랜 장수식품 '부라보콘'을 소프트콘으로 리뉴얼했다. 부라보 소프트콘은 맛과 가격에서 경쟁력을 갖췄다.우유함량은 40%로 높이고 국내산 최고 등급인 1A급을 사용했다. 유지방도 15%가량 높였다. 가격은 1500원으로 시중 소프트콘의 3분의 1수준에 맞춰 가성비에 중점을 뒀다. 또 공기층은 줄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손흥민이 식품업계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손흥민을 처음 모델로 기용한 업체는 빙그레다. 빙그레는 지난 4월 '슈퍼콘' 광고모델로 발탁했다. 빙그레는 기존 바닐라·초코맛 외에도 신제품 딸기맛과 민트쿠키맛을 포함해 손흥민 스페셜 패키지 4종을 선보였다. 빙그레 관계자는 "남녀노소 구분없이 높은 호감을 주고 있는 손흥민 선수를 통해 슈퍼콘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실제로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토트넘과 리버풀의 경기가 열린 지난 2일 손흥민 선수를 광고모델로 기용한 빙그레의 콘 아이스크림 ‘슈퍼콘’ 매출은 5배 이상 뛰는 효과를 봤다. CJ제일제당도 비비고 국물요리 모델로 손흥민을 선정했다. CJ제일제당은 '삼계탕' 제품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한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손흥민 선수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인 tvN '손세이셔널 - 그를 만든 시간'에 PPL을 진행하고, '비비고 삼계탕'이 나온 프로그램 장면을 활용한 풋티지 광고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지치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이는 손흥민 선수처럼 '비비고 삼계탕'을 무더위를 이기라는 메세지를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