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양시비처방서는 토양 내 양분을 검사해 부족양분에 대한 비료처방과 과잉양분의 대처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농가가 작물 재배 양분필요량을 알려줘 화학비료의 과다사용을 막고 적정사용량을 권장해 농가 경영비 절감, 토양의 염류집적, 지하수 오염 경감 등의 효과도 있다.
토양검정은 영농활용, 재배작물에 따른 토양양분현황의 자료로 활용되고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의 지원량 근거자료가 되며 맞춤형비료를 선정할 경우 비종을 추천하는 자료가 된다.
질소함량은 토양 내 유기물함량과 유효규산함량에 따라 결정되며 올해 토양 내 유기물 함량은 평균 20g/kg으로 2014년 선정 시 17g/kg 보다 18%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맞춤형 비료 비종 선정 시 질소함량을 낮게 추천해 지속적인 논토양 볏짚환원사업의 효과, 화학비료사용량 감소 등 우량농지조성 확대사업과 부합하도록 했다.
배종성 작물환경팀장은 “토양검정은 농사의 기본이자 시작으로, 겨울철 퇴비 살포시 시비처방서를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