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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불량 농수산물 유통 전면 차단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 농수산물검사소가 29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도 농수산물검사소는 도내에 유통 중인 농수산물에 대한 안정성 검사 강화를 위해 설치됐다. 유통 농수산물에 대한 안정성 검사와 방사능 물질 등 이슈상황에 대응하고 도매시장 반입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신속검사, 부족합 농산물은 경매에 참여할 수 없도록 압류·폐기 처분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검사소 개소에 따라 유통 전 검사 기능이 강화돼 도내 유통 농수사물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농수산물검사소 관계자는 "그동안 농수산물에 대한 검사는 연간 68509톤 중 450kg에 불과했다"면서 "이번 검사소 개소로 도내 유통 농수산물 안정성을 높이고 타지역 부적합 농수산물 유입을 차단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