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전북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개최된 ‘2016 베트남국제유통산업전시회’에 11개 기업이 참가해 총 25만달러 수출계약과 함께 85건(55만달러)규모의 수출상담 성사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또한 전라북도 농식품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베트남 유통협회와 업무협약(MOU)체결로 농식품가공제품의 해외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생물산업진흥원은 전라북도 종합세일즈관 운영과 현지 거점 바이어 발굴 및 연계 초청을 통해 1:1 상담도 적극 추진해 55만달러(85건)의 계약 상담과 25만달러 계약을 성사 시켰다.
무주덕유산반딧골 천마니 제품 현지 지사 설립을 통한 지속적인 수출에 있어서는 천마니 제품 80000USD 선적 완료, 연간 150000USD 수출을 예상하고 7월 中 현지 CJ 홈쇼핑 방영 예정(현지 독점 방영 거래 성사)이다.
현지 대형 마트 입점 성사에 대해서는 농민농산(아이스고구마) K-MARKET 입점을 성사(샘플 20ft*5 50000USD)하고 대풍년(고추잼), 남원미꾸리추어탕 CITI MART 입점을 협의 중이다.
한국식품전문 유통사와 수출 협의에 관해서는 디자인농부(팥차), 천연담아(프리미엄 이유식) 샘플 선적 25000USD이고 특히 생물산업진흥원은 ‘우리집 삼시세끼(전라북도편)’를 주요테마로 참가기업 제품을 ‘아침, 점심, 저녁, 간식’존으로 구성한 차별화된 부스 운영으로, 간편편의식 중심의 현지 시장 트랜드에 맞춰 참가기업 신제품을 적극 홍보했다.
이밖에 디자인농부, 천연담아 등 다른 참가기업들도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속에 잇따라 수출상담을 추진해 향후 시장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생물산업진흥원은 향후 도내 농식품기업들의 해외 진출 지원을 통해 발효식품, 지역특화 간편편의식, 1인식 및 유아식, 해외 수출 주력 제품 등을 널리 홍보하고 해외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해외 마케팅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라 밝혀 기업들의 기대가 크다.
생물산업진흥원 김동수 원장은 “앞으로도 타겟맞춤형 수출 전략을 통해 전북지역 농식품 업체들의 해외 판로 확보를 위한 지원에 진흥원이 적극 앞장서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