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군포 의왕시 공동의 노력으로 지난 2013년 5월 15일에 설립된 안양 군포 의왕 공동급식지원센터는 학부모를 중심으로 학교급식 공급업체 및 생산지 점검·모니터링단을 구성해 17일에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 안양 군포 의왕지역의 학부모 20여 명이 위촉됐으며 앞으로 모니터링단을 중심으로 어머니의 눈높이에서 학교급식 식재료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어 재단 소개와 그간에 추진됐던 사업에 대해 보고 드렸으며, 정은정 강사로부터 식사와 사회라는 주제로 자라나는 학생들의 먹을거리와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식생활 교육을 진행했다.
그 외에 위촉식에 참여하신 시민단체, 친환경 농산물 생산자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해 학교급식의 소통이 강조되는 좋은 시간이 됐다. 앞으로 지역의 학교급식 관계자들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재단은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앞으로 모니터링단은 안양 군포 의왕지역의 학교에 공급되는 식재료 공급업체, 생산업체를 직접 방문해 원료입고, 전처리, 가공·제조, 납품에 이르는 전반적인 과정을 수행한다.
점검시기는 5월, 7월, 9월, 11월 총 4차례 점검할 계획이며 무농약쌀, 수산물, 가공식품 등 재단에서 관여하고 있는 식재료를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해 학교급식의 신뢰도 향상에 기여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