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 동안 미국 워싱턴과 뉴욕을 순회하며 굴, 멍게, 손질멸치, 장어 등 '통영명품 수산물 판촉 및 홍보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미주지역의 통영수산물 판촉행사는 통영시가 수산물의 해외 소비촉진을 위해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서 특히, 이번에는 미주지역에서 통영수산물 홍보효과 극대화를 위해 미국 워싱턴 백악관, 국무성, 국회도서관에서 통영 굴요리 시식행사를 개최하고, 인접한 뉴욕, 뉴저지, 버지니아 3개주 4개 H-mart매장에서 3일간 동시에 통영수산물 특판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김동진 통영시장을 판촉단장으로 최정복 굴수협장, 정두한 멍게 수협장, 성창용 정선수산 대표, 최성진 마더오션 대표, 천동협 세양 물산 영업부장이 직접 판촉행사에 참가한다.
특히, 통영시는 미국 워싱턴 백악관, 국무성, 국회도서관에서 통영 굴 요리 시식행사를 동시에 개최하여 통영 굴의 위생성을 다시 한 번 미국 심장부에서 제대로 인정받고 이를 국내외에 홍보하여 국내 소비촉진과 해외 수출증대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통영시는 손질멸치와 더불어 통멸치 대미 수출확대방안을 모색하고, 침체된 가두리 양식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미국 뉴욕을 비롯한 동부지역에 가두리 양식 활어 수출길도 구체적으로 협의하는 등 통영수산물 미주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