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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로컬푸드사업단, 신선하고 안전한 밥상 위해 앞장서

지역내 농산물 이용으로 지역순환경제 효과 기대

충주시 로컬푸드사업단이 생산자의 안정적인 생산과 소득,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밥상을 만들어 가고 있다.

 

충주시 로컬푸드사업단(단장 채준병)은 충주시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 및 가공식품을 모아 충북 최초로 로컬푸드 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농민단체다.

 

이 사업단에서 운영하는 로컬푸드직매장은 충주시 연수동 82-2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면적은 330이고 운영시간은 09시부터 21시까지다.

 

현재 127여 업체가 참여해 과일류, 채소류, 잡곡류, 가공식품 등 200여 품목을 판매하고 있으며 10일부터는 판매 품목에 연계되는 식재료도 함께 판매할 계획이다.

 

이 매장에는 생산자 얼굴이 농산물에 표기돼 소비자 신뢰는 물론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지역 중심의 대안 농산물 유통체계를 만들고 있다.

특히 생산자인 농민이 직접 가격을 매기고 판매해 소비자는 보다 싼 가격에 안전한 우수 농산물을 살 수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로컬푸드는 생산자의 경우 농가 소득 증대와 지속적인 계획 영농 및 소득보장이 가능하며 소비자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을거리 구매와 우수농산물 생산 기여와 지역경제 선순환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친환경 농업 촉진으로 인한 토양의 양질화, 이동거리 축소로 이산화 탄소 방출 감소, 지역에 기반한 6차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

 

이 직매장의 중점사업으로는 생산 조직화를 통한 로컬푸드 시스템 구축, 소농·노동층 농산물의 우선적인 판매, 생산·포장·가격결정 등 농가의 직접 참여, 농민 식품 활성화를 통한 농가 수익 창출, 생산자 및 소비자 로컬푸드 교육실시 등을 진행하고 있다.

 

충주 로컬푸드직매장 노영동 사무국장은 로컬푸드는 소농과 노농들을 위한 것이며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민은 제 값에 소비자는 신선하고 안전하게 구매하는 것이 목표로 하고 있다우리나라의 경우 농산물 경매 시스템이 도입되어 있어 생산자가 가격설정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들이 직매장을 통해 신선한 농산물 이용하는 등 지역 순환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또한지자체에서도 로컬푸드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져 소비자에 대한 교육과 홍보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직매장에 가지, 고추, 브로컬리 등 20여 품목을 납품하고 있는 충주 엄정면의 조남학(50)씨는 현재 다품종 소량생산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다양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더 많은 소비자가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로컬푸드직매장은 충주로컬푸드사업단이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억원(국비 2800만원, 자부담 17200만원)의 사업비로 올해 1월 설립됐다.

 

213~20일 설 기간에 3000만원의 매출을 달성 했으며 4월에는 19전투 비행단과 복지관내 로컬푸드 매장을 운영하는 MOU (양해각서)체결 했으며 현재 등록 회원 130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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