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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가공식품, 홍콩식품박람회 '매우 우수' 호평

제주도(도지사 원희룡) 가공 식품이 홍콩식품박람회에서 호평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성도)와 함께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홍콩종합전시장에서 열렸던 홍콩식품박람회(HOFEX 2015)에 참가, 제주상품이 해외 바이어로부터 매우 우수하다는 호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2015 홍콩식품박람회는 UFI(국제전시회 인증기구) 국제인증을 받은, 엄선된 바이어만 입장 가능한 B2B전문 전시회다.


이번 박람회에는 세계 57개국 2,418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3만8,053명의 바이어 상담이 이루어졌고, 우리나라를 비롯해, 프랑스, 독일, 영국, 일본, 인도 등 44개국이 국가관을 구성, 참가했다.


도는 수산물 가공 식품업체 4개소와 농산물 업체 3개소, 축산물 가공 1개소 등 모두 8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총 180회에 걸쳐 400만불 상당의 수출 상담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지난 2013년 85건, 300만불에 비해 건수로는 배 이상, 액수로도 20% 이상 크게 늘어난 수치로서 제주상품에 대한 외국인들의 인지도가 2년 전에 비해 크게 높아졌음을 보여준다.


제키스, 금영수산, 일출봉 영어조합법인은 현지 바이어와 지속적인 연결로 345만불의 수출실적을 냈다.


이에 따라 도는 홍콩이 중국 및 아시아 시장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재수출이 총수출의 90%이상을 차지하는 중개무역 도시이며,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테스트 마켓으로 홍콩에서 성공 시 중국성공 확률이 매우 높다고 판단해 현지 유통망 공략 수출품목 마케팅 활동 강화 등 지속적인 follow up을 통해 실제 계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주청정 브랜드를 활용한 적극적인 마케팅전략과 신규 유망 품목 발굴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