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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식품안전뮤지컬 '꾸꾸리왕자와 세균몬스터' 순회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어린이 식품안전 교훈을 담은 뮤지컬을 만들어 31개 시군을 돌며 순회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도는 5월부터 11월까지 38회에 걸쳐 식품안전 뮤지컬 <꾸꾸리왕자와 세균몬스터>를 공연한다.


이 뮤지컬은 친근한 캐릭터와 재미있는 이야기, 쉽고 신나는 노래를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불량식품을 멀리하고 손 씻기의 중요성 등 식품안전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편식이 심하고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는 ‘튼튼왕국’의 꾸꾸리왕자. 꾸꾸리왕자는 왕이 되려는 속셈을 가진 마법사 ‘쏭쏭’의 꾐에 넘어가 달고 짜고 보기 좋은 음식만 먹고, 손도 안 씻다가 결국 세균몬스터의 공격을 받는다. 이후 점점 몸이 아파지기 시작한 꾸꾸리왕자를 구하기 위해 튼튼왕국 여왕님이 직접 나선다는 내용이다.


뮤지컬 후에는 손 씻기 체험을 비롯해 음식 속 나트륨 비교, 좋아하는 음식 스티커 붙이기, 뮤지컬 캐릭터와 사진 찍기 등 다양한 체험을 마련해 식품안전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첫 공연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30분 수원 소재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에서 진행된다.

 
이한경 도 보건복지국장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노래와 이야기가 있는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식중독 예방, 저염식 실천, 불량식품 없애기 등을 배우고 건강한 식습관을 갖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31회에 걸쳐 공연이 진행됐으며, 어린이, 교사, 부모 등 9,467명이 관람했다.
도는 도민 호응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 공연을 7회 늘리고 지역아동센터와 다문화가정 어린이까지 관람대상을 확대했다. 도는 올해 공연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프로그램을 더 발전시켜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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