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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경기도음식문화 시범거리 '애니골 들樂날樂 페스티벌'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경기도음식문화 시범거리인 일산동구 풍동 애니골에서 들樂날樂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리며 음식, 영화, 음악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 및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개막공연으로는 시민들을 출연진으로 하는 하이브리드 콘서트 '우리 동네 사람들'이 꾸며지며 공연 사회는 방송인이자 영화 감독인 이무영 감독이, 축하 게스트는 정지영 감독, 배우 이경영, 오광록, 김기천 등 고양시에 거주하는 문화계 셀럽들이 참석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또, 남성 4중창단인 클래식 보컬 그룹 유엔젤보이스, 기타리스트 김광석 등이 출연해 낭만적인 야외 공연을 선사한다.


아울러 30일에는 9시간 동안 펼쳐지는 피크닉 콘서트&신나는 게임 퍼레이드 '소풍가자, 음식남녀' 콘서트가 열린다. 이혜진 밴드, 채하얀 밴드, 파티 크래셔 등 인디 밴드가 총출동해 힙합, 클래식, 브라스밴드, 포크 공연 및 그 때 그 시절 뮤직비디오, 바이올린 독주, 노래 자랑 대회 등 참여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밤 10시부터는 코미디 영화 '남극의 쉐프'가 상영된다.


페스티벌 마지막날인 31일은 시민들의 정성과 예술혼이 담긴 '들락날락 마켓'을 오픈한다. 생활 예술 아트 마켓으로 규방 공예, EM 비누 등 다양한 생활용품과 독특한 아트상품들이 판매 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음식과 영화', '음식과 여행'의 주제로, 태상준 영화 칼럼니스트와 식도락 여행가 신예희 작가의 토크 콘서트가 열리며, 심야부터 새벽까지 사연 있는 음식들을 선사하는 '심야식당', 애니골 업소들의 특장점인 넓은 주차장에서 펼쳐지는 버스커스 릴레이 공연 '파킹 라이브', 애니골 벽면이 극장 스크린으로 변신해 음식 영화가 상영되는 '언제나 영화처럼'이 준비돼 있다.
 

이길성 축제위원장은 "고양 애니골 들樂날樂 페스티벌 2015는 고양시 풍동에 위치한 애니골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사랑과 낭만의 문화 해방구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추억을 남겼던 '백마'의 80년대 번성기를 회상하는 것으로 출발해 '맛있는 음식, 멋있는 마을'이라는 슬로건 하에 음악, 영화, 문학, 미술 등의 문화를 음식과 연계하는 음식문화축제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