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검대상은 청소년 수련시설 내 집단급식소 42개소, 도시락제조업소 73개소, 고속도로 휴게소 21개소 등 총 136개소이다.
도는 식재료 검수 및 보관 온도 준수 여부, 식재료 세척 살균 및 소독 여부, 조리종사자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여부, 무신고 또는 무표시 제품의 식품제조 사용에 대해 중점적으로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5년간 식중독 환자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식중독 환자 수의 평균 38%가 봄 나들이철(4~6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 김밥·도시락 제조업체, 고속도로 휴게소, 청소년수련시설의 식품위생에 대한 점검을 통해 식중독 예방에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홍민희 경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이번 합동점검으로 봄철 식품안전에 대한 인식이 제고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철저한 이력관리, 집중 점검, 재발방지 교육 및 홍보 등을 통해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조리에 참여하는 직원은 손씻기와 위생모, 위생복 착용 등 개인위생에도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