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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 도축장서 돼지 구제역 긴급 방역조치 실시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지난 12일 철원도축장에 도축 출하된 돼지에서 구제역 의심 증상을 가축위생시험소 소속 도축 검사관이 확인해 해당 도축장 뿐만 아니라 출하농가와 동일 사육돼지농장에 대해 이동제한토록하고 도축장과 해당농장에서 시료를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구제역 정밀검사를 의뢰했다고 13일 밝혔다. 

강원도는 농장돼지가 구제역으로 확정 시 농식품부와 협의 후 살처분을 추진할 예정이며 현재 도 소속 방역관 3개반 6명이 현지에서 도축장 및 출하농장 동일주인 4농가에 대한 임상관찰, 백신접종 실시여부 확인과 소독 등 긴급 방역조치를 추진 중에 있다.

또한 구제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출하농장 주변 3Km이내의 돼지농가에 대한 이동제한을 실시하고 주변 도로에 통제초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철저한 구제역 백신접종이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구제역 백신프로그램에 따라 소·돼지 등 우제류 가축에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것 뿐만 아니라 축사 내외를 매일 소독하며 축산관련모임을 자제하는 등 차단방역에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