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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식품산업 정책 심의회 개최...총 229억원 지원

전라남도 광양시(시장 정현복)는 지난 6일 광양읍사무에서 '2015년도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개최하고 주요 농림사업을 심의·의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는 정현복 시장을 위원장으로 농업관련 기관단체, 농업인 등 3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종 농업 관련 사업 및 대상자를 선정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자 선정을 위해 농정특작, 기술보급, 산림자원분야 등 3개 분과에서 충분한 사전 심의를 마친 후 전체회의(심의회)를 열어 시가 요구한 81건(2015년 사업확정 59건, 2016년 예산신청 21건, 기타 1건)에 총 229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정현복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올해에도 국내외적인 요인으로 농업환경은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고 흔들리지 않는 튼튼한 농업기반 구축을 위해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올해 농업 관련 사업은 지금까지의 단순한 생산지원에서 농산물의 가공, 유통, 마케팅 지원으로 전환하여 농업의 6차산업화에 주력하고 시 대표작물인 매실산업에 대해서는 생산량 조절과 고부가가치화로 독보적인 위치를 굳혀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