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산삼축제는 지난 7월달 31일부터 6일까지 7일간 개최했으며, 행사기간 내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비바람이 몰아치는 중에도 많은 내방객이 방문해 복숭아, 여주쓴오이, 블루베리, 전통장류, 산약초 등을 구매했다.

특히 함양복숭아작목반의 신품종인 마도카는 당도가 높아 내방객의 인기를 독차지했으며, 복숭아를 판매중인 한 작목반원은 "준비한 물량이 바닥나서 매일 수확하여 판매하고 있으나 여전히 부족한 형편이다"라며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한편, 함양군은 오는 2020년 세계 산삼 엑스포를 목표로 매년 7월말부터 8월초까지 산삼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산삼 이외에도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