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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14회 대한민국 한방엑스포 개최

경북도(도지사 홍준표)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경상북도와 대구시, 한국한방산업진흥원 공동으로‘제14회 대한민국 한방엑스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이번 엑스포는 경북도와 대구시가 주최하며 한국한방산업징흥원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또한 제8회 대한민국건강의료산업전과 제4회 대구의료관광전이 '2014 메디엑스포'라는 이름으로 동시 개최된다.


'한방산업의 신성장동력'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한방엑스포에는 국내·외 70여개 업체와 기관단체 등이 참가해 110여개 부스로 개최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한방산업 전문전시회다.


주요 전시운영은 △천연물신약·약재관 △한방화장품관 △한방병원·의원관 △한방건강식품관 △기관·단체·협회관 △한방의료기기관 등 6개 테마로 나눠 국산 한약재를 원료로 한 첨단제품을 직접 체험하거나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부대행사로 천연물 관련 기능성 제품개발 사례, 대한한약학회 학술대회 등이 열려 지역 한방산업의 발전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


이밖에도 한방 무료진료와 무료 약차 시음회, 한방 향 만들기, 한방팩체험, 한방 천연염색을 비롯해 일반 관람객들이 알기 쉽게 약용식물을 전시하는 공간도 다채롭게 마련됐으며, 한방재료로 천연 염색한 의상 패션쇼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의료관광 세미나, 건강강좌 세미나, 의료인 5개단체(의사, 약사, 간호사) 보수교육, 무료건강검진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 시도민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체험행사가 제공 된다.


개막식은 오는 20일 오전 11시 엑스코 신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되며 이인선 정무부지사, 김범일 대구시장, 보건복지부 강석환 한의약산업과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이인선 도 정무부지사(한국한방산업진흥원 이사장)는“이번 한방엑스포를 통해 지역한의약 제품과 한방화장품 등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한방산업의 선진화를 꾀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면서 “전통과 첨단을 조화시킨 한방산업의 성장기반 구축 및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 한방산업을 경제성장의 동력으로 만들 수 있는 밑거름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