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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음식문화대전으로 사찰음식·세계음식 만남

충북도(도지사 이시종)와 보은군은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 주관으로 오는 6월 7일 속리산 법주사(주지 현조스님) 경내에서 도내 불자, 관광객 및 미식가 3000여명이 참가하는'충북 사찰음식 문화 대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7일 오전 9시 30분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각계의 사찰음식 전문가를 초빙, 다양한 웰빙 음식의 시연과 시식 기회를 제공하고, 다문화가정을 초빙하여 5개국의 전통음식에 대한 시연 및 시식을 제공할 계획이며 각종 전통차 다도 문화를 체험하는 등 전통차의 풍미도 맛볼 수 있다.   


충북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음식에 대한 귀중함을 일깨우고 세계음식 문화체험을 통하여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사찰음식이 현대인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소박한 자연식으로 각광 받으면서 사찰음식대전 페스티벌은 현대인들에게 힐링과 웰빙을 체험하고 법주사의 신록과 함께 불교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불교음악을 선사, 세월호 참사로 아프고 힘든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충북 사찰음식 문화 대전은 지난 해에도 30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