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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특산물 '참가리비' 종묘 무상분양

강원도(도지사 최문순) 수산자원연구원(원장 이병구)에서는 지역특산품종 친환경 양식산업 부흥·발전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20일 까지 도내 참가리비 양식어가 23개소를 대상으로 종묘 부착된 채묘기 9000틀(700만마리)을 무상으로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되는 참가리비 종묘는 3년생 이상의 우량 모패에서 채란해 50여일간 성장시킨 것으로서 현재 각장 0.9mm내외의 크기이다.


참가리비는 강원도 해역에서만 생산되는 대표적 한해성 패류로 최상의 상품성과 희소성으로 인해 출하 시 kg당 1만1000원 이상으로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이에 해상 양식어장 내 2년 정도 성장기간을 걸치면 상품성 있는 크기(10cm이상)로 자라 전체 양식어가 소득은 23억원 상당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원장은 그간 축적한 종묘생산기술 및 노하우 등을 기반으로 타시도 비교우위 친환경 양식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생산 시설 및 인력 확충 등 국비확보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연구개발비로 4억8500만원을 투입해 고부가가치 품종 8종, 새로운 품종 7종의 단계별 기술 축적과 조기 시험·연구 완료를 목표로 어획자원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에게 희망적인 고부가가치 창출에 전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