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산청군(군수 이재근) 금서면 약초축제광장 일원에 소재한 산청약초시장에서는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19일간) 산청약초시장 개장1주년 기념 할인행사를 갖는다고 2일 전했다.
지난 2013년 6월 완공된 약초시장은 연면적 950㎡(부지 2560㎡) 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한 산청군 상설 약초시장으로 현재 13개 업체가 입점해 산청군에서 생산하는 약초를 판매·운영 중에 있다.
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기간에는 약초 및 한방가공상품 할인행사 외 약초모종 판매, 약초 경매행사 및 약초를 이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약초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산청약초시장번영회(회장 표재호)에서는 "세월호 침몰사고로 국가적인 애도기간인 만큼 조용하고 차분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이번 할인행사를 통해 약초상설시장을 두루 홍보하여 산청을 가면 언제든지 약초를 구입할 수 있고 산청군이 약초의 고장이라는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