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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향기 물씬 '고창청보리밭축제' 성황

보리커피 등 먹기리.볼거리 가득




청보리 밭을 테마로 한 '제 11회 고창청보리밭축제'가 한창인 가운데 지난 26일 주말을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짙푸른 보리밭을 걸으며 봄기운을 만끽했다.


지난 19일부터 전북 고창군(군수 이강수) 공음면 학원농장에서 열리고 있는 고창청보리밭축제는 내달 11일까지 23일간“청보리밭, 그 이야기 속으로”라는 주제로 고창 공음면 학원농장에 조성된 100ha의 드넓은 보리밭에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바쁜 일상에 지쳐있는 현대인에게 ‘녹색의 쉼터에서 잠시 쉴 수 있는 여유’ 를 제공하고 활력을 충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체험ㆍ학습행사로는 보리개떡, 보리빵, 보리커피 등 보리식품 시식회와 나무목걸이, 편백향 주머니, 보리새싹 강정ㆍ쿠키ㆍ떡볶이 만들기, 보리새싹 염색 등이 있으며 투호, 널뛰기, 굴렁쇠 등 전통놀이도 준비돼 있다.



특히 청맥에서 나온 보리커피는 보리와 커피를 섞어 카페인 함량이 절반으로 줄어 부드러운 향으로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보리 함량 50%, 커피 함량이 50%인 마일드 커피를 순한 맛을 내며 보리 함량 30%, 커피 함량 70%인 스트롱 커피는 진한 맛을 낸다.



축제 관계자는 "함께 둘러보면 좋은 추천 여행지로 선운산 도립공원과 고인돌유적지 및 고창읍성도 있고 장어, 복분자 등 먹거리가 많아 남은 축제기간 동안 많은 관광객이 찾아 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개막식은 지난 19일 진도 앞 바다에서 침몰한 여객선 사고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표하고 고인의 명복을 비는 묵념과 함께 조용히 치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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