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직거래 플랫폼'은 농가가 생산한 농산물의 판매 가격과 수량을 직접 결정해 플랫폼에 등록하면 입점한 다수의 쇼핑몰 운영자가 일정 마진(10∼15%)을 붙여 판매하는 오픈마켓 방식으로 운영되며 오는 8월 개통 예정으로 추진 중이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생산자는 유통 비용을 절감해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고, 소비자는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기존 온라인 거래의 어려움을 해소한 직거래 활성화의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업 설명회는 직거래에 관심 있는 농가가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권역별로 개최할 예정이며, 플랫폼에 대한 설명과 운영 방법 소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직거래 판매를 희망하는 생산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업설명회가 끝나고 현장에서 사업 참여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서은수 전남도 식품유통과장은 "농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제 값을 받고 판매할 수 있는 유통구조 개선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온라인 직거래 시장이 저비용 고효율의 대안 유통경로로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사업 설명회에 많이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