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과잉공급으로 인해 국내 양파 가격은 지난해와 비교해서 1월 57%, 2월 44%, 3월 34%수준까지 떨어진 상태다.
특히 작년과 같은 시기의 높은 가격대와 대비되면서 하락 폭이 더욱 크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따라 경남농업기술원 양파연구소와 양파연구회, 경남양파산학연협력단, 그리고 창녕군청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양파의 성인병 예방 효과를 비롯한 갖가지 약리효능 등을 소개한 팸플릿과 작년산 저장양파(1kg)를 관람객들에게 증정할 계획이다.
양파연구소 황해준 소장은 “양파가격 안정을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농가의 적정재배면적 자율조정과 유통대책 마련이 필요하겠지만, 일단 단기적으로는 국민이 몸에 좋은 양파를 많이 먹어 소비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전방위 홍보를 펼치는 것도 필요하다”고 이번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