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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에서 의사 돼지콜레라 발생

충북 영동에서 의사 돼지콜레라가 발생해 충북도와 영동군이 긴급 방역에 나섰다.

영동군은 6일 용산면 백자전리 김 모(47)씨 농장에서 생후 40일 된 새끼돼지 20여마리가 고열과 설사 등 콜레라 증세를 보여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김씨가 사육 중인 270여마리의 돼지 중 큰 돼지 250여마리는 모두 콜레라 예방접종을 했으나 이상증세를 보이는 새끼돼지는 아직 접종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도와 군은 김씨 농장에 사람과 자동차가 드나드는 것을 통제하는 한편 인근 돼지농장 등에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김병조 기자/bjkim@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