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설 명절 현장마케팅 활동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통상교류과장을 팀장으로 4명의 현장마케팅팀을 꾸려 수도권·부산지역의 자매결연 자치단체와 기업체, 하동향우 등을 중심으로 현장 판촉활동을 벌인다.
마케팅팀은 10일 자매결연 자치단체인 안양시청과 아트콤, 한국남부발전, 성동구청을 차례로 방문해 하동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구매를 요청했다.
이어 오는 13일에는 부산 해운대구청과 재부하동향우회, 재부하동기업인회 등을 차례로 돌려 구청 공무원은 물론 향우들로 하여금 이번 설 선물로 고향 농·특산물을 많이 이용해 줄 것으로 권유했다.
이번 현장 판촉활동에서 지리산과 섬진강에서 생산된 하동배와 곶감, 산나물세트 같은 명품 농·특산물 샘플과 농·특산물을 소개하는 홍보리플릿을 직접 보여주며 주문 신청을 받기도 했다.
하동군은 이들 기관·단체 외에도 앞으로 전국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고속도로 휴게소, 인터넷 쇼핑몰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하동 농·특산물의 판촉활동에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추석 때 현장마케팅을 통해 1억원 상당의 판매 실적을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