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4~5월 양파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13년도 시장접근물(TRQ) 중 국영무역 19천톤과 수입권공매 20천톤을 긴급 수입해 5월까지 국내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3년 4월 국내산 양파 평균도매가격이 햇양파 출하에도 불구하고 조생종 양파 공급량 부족으로 2,467원/kg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2% 상승했다.
양파 4월 평균가격은 최근 10년이래 월평균가격으로는 가장 높은 가격이다.
aT 관계자는 "양파 수급과 가격안정을 위해 ‘13년도 시장접근물량 기본계획 물량인 20천톤을 3월말까지 국내 시장에 방출하였으며 4월부터는 시장접근물량 50천톤을 증량해 11천톤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전했다.
이어 "4~5월 소비하는 국내 조생종 양파 재배면적 감소에 따른 생산과 출하량 감소로 만생종이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전인 5월말까지 국내 양파가격이 높은 가격으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추가로 39천톤을 국내 시장에 긴급 공급해 서민 장바구니 물가부담을 줄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