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24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지자체 농식품 수출시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광역지자체의 수출목표 달성도, 수출정책 참여도, 수출기반 조성과 수출마케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이며 다음달 3일 제 14회 농식품수출탑 시상식에 1억 5천만불의 상사업비를 수상 한다.
강원도는 지난해 엔화가치 하락 등 어려운 수출여건 속에서도 4억 1천만불의 농식품 수출로 전년 대비 5.8%의 신장을 이끌어 내는 성과를 거두웠으며 5개의 수출원예전문생산단지 평가에서 최우수 5, 우수 6개 등 전년(최우수 4, 우수 4 등)보다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 내 최대 한인유통매장인 H-마트를 포함하여 캐나다,중국, 베트남 등 6개소에 강원농식품 상설매장을 개선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농식품 수출시책을 추진해 왔다.
강원도관계자는 "올해 4억 4천만불의 농식품 수출목표 달성을 위해 이번 최우수상 수상으로 받게 될 1억 5천만원의 상사업비를 활용해 보다 공격적인 해외시장개척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