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기업 쟈뎅이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전문점 커피휘엘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음료는 아메리카노인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휘엘는 지난해 12월 매장을 오픈 한 이후 현재까지 ‘아메리카노 L19’가 43%의 판매율을 보이며 1위를 기록했으며‘까페라떼’ (20.9%), ‘아메리카노 L23’ (15%), ‘까페모카’ (5.7%), ‘카푸치노’ (4.6%) 순이었다.
‘아메리카노 L19’와 ‘아메리카노 L23’은 생두 종류와 로스팅 강도를 달리한 아메리카노 메뉴로 둘 다 높은 판매율을 나타냈다. ‘아메리카노 L19’는 시티 로스팅(중강배전) 단계의 원두를 사용해 원두의 깊고 진한 향미가 특징이며, ‘아메리카노 L23’ 미디엄 로스팅(중약배전)으로, 신 맛과 부드러운 단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가장 많이 팔린 ‘원두’ 또한 L19가 37%의 판매율로 1위에 올랐다. L19는 에티오피아, 엘살바도르, 케냐 등의 스페셜티 커피를 블렌딩 한 제품으로, 다크초콜릿과 같은 단맛과 향을 느낄 수 있으며 부드러운 바디감의 조화가 일품이다. 그 다음으로 콜롬비아 (24.1%), 에티오피아 (18.5%), 엘살바도르 (9.3%), 브라질 (5.6%)이 순위에 오르며, 부드러운 맛과 균형 잡힌 산도가 특징인 중남미 원두가 강세를 보였다.
이번 설문조사는 커피휘엘이 방문고객 45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서도 나타났으며 평소 가장 선호하는 커피로 ‘아메리카노’가 70.1%의 응답률로 1위를 차지했다. 가장 선호하는 맛으로는 ‘미디엄으로 로스팅 된 중간 맛의 커피’ (53.8%)가 가장 높았다.
쟈뎅의 마케팅 관계자는, “아메리카노는 원두 본연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어 최근 인기가 높다” 며, “특히, 미디엄 로스팅 된 아메리카노 L19를 가장 선호하며, 집에서도 스페셜티 커피의 깊고 진한 맛을 즐기려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원두 구입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