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가 불량식품 근절을 위한 대국민 의견수렴·토론회를 개최한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는 15일터 한 달 동안 불량식품 근절 방안과 안전한 먹거리 문화 확산에 대해 국민들의 의견을 듣는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디어 다음과 공동 개최하는 이번 토론회에는 식품정책과 관련된 각종 연구기관, 학계와 시민단체 소속 전문가들이 참여해 불량식품 근절과 관련한 문제점과 대안들을 제시한다.
참여 전문가는 문은숙 식품안전정보원장. 이영돈 채널A 먹거리 X파일 PD, 조윤미 녹색소비자연대 공동대표,하상도 중앙대 식품공학학과 교수 등이다.
네티즌들은 정부의 식품 정책에 대해 갖고 있는 의견을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와 미디어다음(agora.media.daum.net)을 이용해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다. 미디어 다음에서 특별페이지를 통해 전문가들의 발제문, 연구자료, 의견, 통계자료 등을 한 자리에서 열람할 수 있다.
특히, 불량식품 근절방안, 정부와 소비자간 불량식품 정보 소통방안 등 현재 식품정책에 대한 이슈에 대해서는 별도로 토론방을 개설해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국민권익위는 범정부 온라인 소통 포털인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불량식품 관련 각종 민원과 이번 토론에서 논의된 전문가 의견 및 연구 결과, 네티즌들이 제시한 다양한 제안 등을 종합 분석할 예정이다.
분석결과는 국무총리실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에 제공하고, 향후 이들 부처들이 관련된 제도를 개선하거나 새로운 정책을 수립하는데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 관계자는 "이번 토론이 관계부처와 협업을 통해 불량식품 근절과 안전한 먹거리 확보 방안에 대한 여러 의견을 수렴하고,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앞으로도 민간포털과의 협력강화, 모바일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온라인 소통 강화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