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슬로푸드 국제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남양주시가 슬로푸드 교육을 실시했다.
경기도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2013 남양주 슬로푸드 국제대회(AsiO Gusto)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총 4회에 걸쳐 1,600여 직원을 대상으로 '슬로푸드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슬로라이프과 박수진 주무관이 직접 강의를 맡았으며 단순히 음식을 소비하는 것이 아닌 사회, 생태, 환경 등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초점이 맞춰졌다.
오는 10월에 열리는 '2013 남양주 슬로푸드 국제대회'는 '생산은 유기농, 밥상을 슬로푸드'와 '슬로푸드, 맛으로 바꾸는 세상' 이라는 두 개의 슬로건으로 진행되며, 남양주 체육문화센터, 유기농테마파크 등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약 40여개국가의 나라에서 참석하는 아시아·오세아니아의 대표적 음식문화축제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상운 남양주시 슬로라이프과장은 "음식을 단순히 '맛있다, 맛없다'의 두 가지 관점에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소비자이자 음식생산자가 되어 '내가 먹는 음식이 어디에서 오는지'를 생각해보고, 이를 통하여 삶의 행복을 줄 수 있는 남양주시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