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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롯데白 직영 채소매장 전년비 50% 매출 성장

 

농협이 운영하는 롯데백화점 채소매장 매출이 한 달만에 전년대비 50%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농협(농업경제대표 김수공)의 롯데백화점(대표 신헌) 채소매장 운영은 그동안 백화점에서 직영으로 운영됐지만 지난 2월부터 운영 효율화 차원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다.  현재 강남, 영등포, 인천 등 총 3곳을 운영 중이다.

지난 달에 25일 운영결과가 전년대비 50%가량 매출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농협이 산지 직거래를 통해 유통비용을 절감해  판매가격을 낮추고 품질관리를 강화함에 따라 매출이 급성장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안영철 농협중앙회 농산물도매분사 사장은“백화점 부문은 농협이 아직 진출하지 않은 새로운 유통채널로 농산물 도매유통에 강한 농협이 백화점 매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함으로써 백화점 농산물 매장의 모델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 롯데백화점 채소매장 운영에 대해 농협 농산물의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공급 점포를 확대하고 과일 부문까지 운영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