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 후원과 양주풍류악회(회장 김정수) 주최로 '제 6회 대보름 명인전 태평성대' 가 24일, 25일 양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이하는 '대보름 명인전'은 정악과 민속악 공연으로 나뉘어 펼쳐진다. 먼저 24일에는 정악 공연의 첫무대는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이수자 김정수(장구),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전수조교 박용호(대금), 정재국(피리) 명인 등양주풍류악회 명인들의 관악합주곡인 ‘태평춘지곡’으로 문을 연다.
또한 임이조 명인의 민속무용 ‘승무’, 정수년 명인의 ‘해금협주곡’ 등 우리 전통음악의 아름다운 춤사위와 선율을 선사한다.
이어 25일 민속악 공연에는 올 1월 크라운-해태제과의 후원으로 창단되어 처음으로 대보름 명인전 무대에 오르는 ‘동락연희단’이 사물놀이의 거장 이광수 비나리 명인과 함께 신명나는 길놀이 공연으로 무대를 연다.
이어서 중요무형문화재 제16호 거문고 산조 예능보유자 김영재명인과 중요무형문화재 제72호 이수자 이종대(피리) 명인 등 7명의 명인들이 펼치는 가야금, 거문고, 대금 등의 악기를 자유롭게 연주하는 기악합주곡인 ‘시나위’ 무대와 경쾌하고 신명나는 이춘희 명창의 ‘경기민요’,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전수조교 김수연 명창과 제자들이 함께 펼치는 ’남도신민요’ 등 국내 최정상의 국악 명창, 명인들의 아름다운 우리가락이 펼쳐진다.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은 “대보름 명인전은 우리 조상의 아름답고 소중한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최고의 명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연주를 펼치는 뜻 깊은 공연”이라며 “앞으로도 크라운-해태제과는 국악을 통해 고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제공하고, 국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보름 명인전은 정월대보름의 전통풍습을 살리고 전통국악의 우수성과 우리의 아름다운 문화를 널리 알리는 취지로 매해 개최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