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과 부채표가송재단(이사장 윤도준)이 제 2회 가송예술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가송예술상 공모전에 이어 올해에도 접는 부채 ‘접선’을 모티브로 공모전이 진행되며 문화 예술 전 분야에 걸쳐 독창성을 보유한 신진 작가의 공모전 참여로 접선의 예술적 가치 향상과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진행되는 가송예술상 공모전은 젊은 작가들이 더욱 활발히 지원할 수 있도록 공모전의 문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3년 이내 개인전 및 단체전 1회 이상 개최한 만 40세 이하의 대한민국 국적 작가로 지원 기준이 완화했다.
본선 진출 작가에게 지원하는 작품 제작비 역시 증액하며 이를 통해 더욱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갖춘 작가의 참여를 독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별도 출품비는 없으며 11일에서 15일까지 접수되는 포트폴리오 예선 심사와 본선 심사(PT)를 거친 최종 진출자 10인은 두 달간의 제작 기간을 거쳐 7월 중에 공아트스페이스 전관에서 열리는 그룹전 ‘여름생색 展’에 참여하게 된다.
전시 기간 내 시상식을 열고, 대상(1명, 상금 1,000만원 및 수상 연도로부터 2년 이내 개인전 1회 개최), 우수상(2명, 상금 각 500만 원)을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