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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기 알뜰 소비 렌털 상품이 뜬다

롯데홈쇼핑 주방가전, 가구까지 확대 예정

롯데홈쇼핑(대표 강현구)은 고물가 이어지면서 각종 생활물가 급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제품 구매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알뜰 렌털 상품 판매에 박차를 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4일 오후와 27일 저녁 두 차례에 걸쳐 선보이는 '다이나톤 디지털 피아노'(월 3만 4900원, 36개월)는 구매하려면 150만원 대의 높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지만 방송을 통해 매달 3만 4900원에 대여할 수 있다. 설치비, 배송비, 계약금이 없으며, 약정기간(36개월) 동안 무상 유지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오는 19일 저녁에는 독일 가전 전문회사 '틸만'의 전기레인지를 방송한다.  지난해 8월 론칭 시 총 주문금액 37억을 웃돌며 홈쇼핑 렌털 상품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상품으로, 구매 시에는 180만원 대의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프리미엄 제품이다.

 

방송 중 구매고객은 고품질의 상품을 매달 4만원 대에 대여할 수 있으며, 3년 간 무상 유지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황혜연 롯데홈쇼핑 렌털 담당 MD는 "불황이 장기간 지속되면 구매보다는 렌털을 선호하는 고객이 증가하게 되고, 이에 따라 렌털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렌털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들이 구매 비용을 절감하고 알뜰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은 효율적인 판매 채널과 대량 주문상담을 소화할 수 있는 콜센터 노하우를 기반으로 정수기, 비데 등 전통적 렌털 상품에서 디지털피아노, 전기레인지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향후 주방가전, 가구까지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