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산업협회는 2013년 새로 출범하는 정부의 정책에 맞춰 ▲식품안전과 식품산업진흥의 효율적 업무 수행을 위한 협회의 조직개편 ▲각종 규제에 따른 회원사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대정부 업무 ▲협회 내 ‘중소기업분과위원회’ 신설로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상생의 길 모색 ▲FI KOREA 2013 전시회 성공적 개최 ▲온·오프라인 위생교육 환경개선 ▲식품안전교육 및 HACCP 컨설팅 사업 활성화 등을 사업계획으로 소개했다.
푸드투데이가 6일 박인구회장을 만나 2013년 주요사업의 내용과 식품산업협회의 추진계획 및 운영방안 등에 대해 들어봤다.
박인구 회장은 첫 번째로 협회의 사업 범위 확대에 따른 신규 회원사 유치(정회원 10개사, 준회원 10개사)해 다양한 식품관련법령 및 제도 등 정보전달에 힘쓸 계획이다.
“HACCP, 식품관련 교육지원, 원료공동구매 추진, 해외수출 지원 등 다각적인 사업을 지원하고 준회원제도 확대를 통한 중소기업의 협회 참여 기회를 늘려 회원사 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정기적 회장단 회의 및 이사회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협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외부기관의 객관적 평가에 따른 조직 진단 실시로 체계적인 평가시스템 구축 및 조직 개편과 인력도 재편성할 것이고요.”
박 회장은 식품위생법 중 불합리한 규제 등 제도개선을 위한 다각적 방안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계 자율 이물관리 기반을 확대하고, 우수사례 발표 및 현장견학을 활성화해 행정처분 합리화로 이물보고 등 관리기준 개선 할 것입니다. 수출국의 제3기관에 위탁관리 할 수 있는방안을 마련해 해외 실사과정에서 불필요하게 발생되는 비용 절감 및 HACCP, ISO22000인증 보유 시 위생을 점검할 수 있는 기준을 구체화 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제공을 위해서 유통·소비기한 병행표시 등 다양한 기한표시제도 도입으로 소비자의 인식 개선을 유도할 예정이다. 영양성분표시, GMO표시제 등 식품 관련 표시기준을 개선해 식품업체의 경제적 부담 완화 및 식품자원 폐기물 절감 효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박 회장의 설명이다.
아울러, 원·부자재가격의 상승으로 인한 가공식품 가격인상 요인들을 수집·분석해 합리적인 물가 안정 방안 모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가공원료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한 할당관세 발굴·추천 등을 통하여 가격인상요인 완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연구원의 다양한 교육훈련과 연수, 정도평가, 식약청 외부 평가 및 교육 등으로 기술을 향상시키고 청도 현지에서 샘플링 검사 후 한국으로 보낼 경우 좀 더 안전한 통관 절차 방법 모색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국가 인증인가감독관리 위원회로부터 CMA·CMAF (실험실 자질인정·식품검험기구자질인정)와 CNAS 인가 병행 CMA(실험실자질인정) 신청 추진할 예정입니다.
박인구 회장 약력
▲1946년 11월 광주 출생 ▲제21회 행정고등고시 합격 ▲미국 콜로라대 경제 연구소 ▲미국 상무관 ▲EC 상무관 ▲상공부 부이사관 ▲동원정밀 대표이사 ▲동원 F&B 대표이사 ▲동원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 부회장(現) ▲동원육영재단 이사(現) ▲동원그룹 부회장(現) ▲동원리더스아카데미 원장(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