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 경북 안동에 첨단 사료 물류센터 준공…축산 공급망 강화

  • 등록 2025.11.11 17:03:33
크게보기

디에스피드 경북물류센터 완공…사료계량·자동제어 등 스마트 물류시스템 도입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경북 안동에서 디에스피드 경북물류센터 준공식을 개최하고 경북지역 사료 공급의 중심이 될 새로운 거점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준공식에는 박광욱 조합장과 배호형 디에스피드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및 내빈 소개, 추진경과 보고, 기념사 및 축사, 감사패 수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도드람 박광욱 조합장은 기념사에서 “이번에 완공된 경북물류센터는 도드람 사료사업의 핵심 물류 거점으로, 경북지역의 안정적인 사료공급망을 완성하는 전략적 거점기지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도드람은 자회사인 디에스피드의 경북물류센터 준공을 통해 종돈-사료-양돈-도축-가공-유통-판매 전 과정을 아우르는 수직계열화 체계를 더욱 강화했다며 경북권 축산농가의 사료 물류 효율을 높이고, 안정적이고 신속한 공급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물류 비용을 절감하고 운송 거리를 단축해, 조합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농장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경북지역의 축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 지역상생의 가치까지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경북 안동시 풍산읍 매곡리에 자리잡은 디에스피드 경북물류센터는 1,826.495평의 부지에 지상 4층 규모로 건설됐으며 벌크동, 사무·소독동, 창고동 등 3개동으로 최신 사료 계량 및 자동 제어 시스템을 도입해 출고의 효율성을 극대화했고 에어레이션·배기필터·차량소독 시스템으로 위생과 방역을 강화했고, 사료 배합 및 출고 프로세스를 디지털로 전환해 물류 트래킹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등 물류 작업에 최적화된 작업 환경을 갖추고 있다.

 

박광욱 조합장은 “경북물류센터는 자동화·위생·친환경 물류시스템을 적용했기 때문에 단순한 물류창고를 넘어, 향후 전국의 사료 공급망을 연결하는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이번 준공으로 경북지역 조합원의 물류 효율과 사료 품질, 공급 안정성이 크게 향상했으며, 앞으로도 국내 축산물류의 첨단화와 지속가능한 양돈산업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노태영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