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13일 대소 다올찬수박공정 육묘장 준공식을 열고 수박 육묘의 안정적인 생산·공급과 고품질의 다올찬수박 생산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식에는 조병옥 군수를 비롯한 각 기관·사회 단체장 및 대소 농협조합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대소 다올찬수박공정육묘장 준공을 축하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2년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에 공모해 육묘 수박 분야에 선정된 대소 다올찬수박공정육묘장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44억7600만원(국비 12억3800만원, 도비 13억7140만원, 군비 18억6660만원)을 투입해 1만2050.6㎡ 부지에 온실 6272㎡, 부대시설 748㎡ 규모로 건립됐다.

부대시설은 발아실 2동, 활착실 7동, 접목실 1동, 관리실 1동이며, 파종기 1대와 로봇접목기 6대가 설치돼 있고, 1기작 기준 65만주의 육묘를 생산해 대소 수박농가에 공급하며 이는 2024년 기준 대소면 수박육묘 소요량의 약 47%에 해당한다.
조병옥 군수는 “대소 다올찬수박공정육묘장 건립으로 대소면 수박 농가에 안정적인 수박육묘를 생산·공급 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우량육묘 공급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